내 얘기좀 들어줄사람..지금 좀 심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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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됐다 연끊으셈 ㄱㄱ

[글쓴이]

진짜 너무 어이가 없다 돌로 머리 한 대 맞은 기분

[익인2]

뭐야... 걱정해준 친구를 버리다니

[글쓴이]

진짜 찐친인데 내가 이런 취급을 받네

[익인3]

????? 걱정해준 친구한테 .. 연락 못할 것 같다니 ..

[글쓴이]

그러게 내가 이때까지 걱정하고 얘기 들어준건 뭐가 되는 거야

[익인3]

남친이 연락하지 말라했다고 그걸 말해주면서 정말 못하겠다고 한 것도 좀 웃겨 ㅋㅋㅋㅋ 걍 손절하는게 쓰니한텐 좋을 것 같아 ,, 좀 억울하고 화도나고 그렇겠네 ..

[글쓴이]

맞아... 지금 남친이 옆에 있어서 그렇게 보내라해서 보낸건가 싶기도하고 모르겠다 공감해줘서 고마워..딱 내 기분이 그래

[익인4]

우정보다 사랑인가보네 걱정해서 말해준 친구를....

[글쓴이]

걘 분명히 사랑보단 우정이랬는데 ..

[익인5]

지한테 범죄저지른 사람인데 남친이라고 그거 걱정해준 친구 끊어내는 거 무엇ㅋㅋㅋ..

[글쓴이]

어이없다 진짜 인간관계 원래 이런건가

[익인5]

인간관계 어떻게 될지 모른다지만 본문 읽은 내 상태는 물음표 천국이다.. 잘 거른거라고 생각한당 사리분별 못하고 저렇게 잘 휘둘리는 사람이면 쓰니가 후에 더 피곤해질듯ㅠㅠ

[글쓴이]

그러게 진짜 현타가 갑자기 엄청오네 주위애들도 인정하는 엄청 친한친구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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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분명히 자연스레 연락 올 듯

[익인7]

이참에 잘 걸렀네 신경쓰이겠지만 최대한 신경쓰지말구 걍 연 끊자,, 너가 먼저 끊은 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끊는다니 괜히 뒷말 나올 일도 없을 듯

[글쓴이]

진짜 엄청 오래되고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몇시간만에 이렇게 되니까 진짜 너무 화나 내가 화가 나서 그 남자분에 대해 좀 많이 뭐라하긴 했는데 그걸 또 나한테 그렇게 보내니까 너무 현타온다

[익인8]

이 기회에 사람 걸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글쓴이]

그런가...근데 거르기엔 정 때문에 쉽게 못 거를 거 같아..걔랑 한 추억들이 너무 많고 정말 소중한 친구인데..

[익인8]

우정이 쓰니 혼자만의 감정도 아니고 교류를 해야하는데 친구가 남자친구 때문에 연락을 끊겠다고 한 거잖아 안타깝긴 하지만 쓰니 잘못도 아니고 지금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거야

[글쓴이]

고마워 익인 8 ㅠㅠ 덕분에 멘탈 정리 되는 거 같아 사실 아직도 좀 화나 어이도 없고...나만 찬밥신세인 거 같기도하고.. 자야되는데 잠도 다 깼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