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운날 카페 갔는데 아예 인테리어를 안한 오피스사무실에서 커피파는 느낌이라 냉기가 싹도는거야 너무 춥고 커피는 비위생적이라 마시기 싫었으 내가 친구한테 귓속말로 '여기 인스타감성같아' 했음 그리고 한 20석 카페에 알바생 5명이 같은 재질의 카고바지를 입고 있길래 또 '여기매장 직원들 너무 많아.. 옷스타일 무신사같아' 했음 마지막으로 약간 그뒤로 분위기 쎄해서 서로 폰만보고 있다가 한쪽에 액자가 걸렸는데 백지에 궁서체로 '초콜릿이 두개있다면 주고싶은사람? 이였나 그런 그림이었는데 모야저게 되게 특이하넴하고 사진찍고 내인스타스토리에 특이한 액자 ; 라고 올림 내인스타스토리보더니 그랬더니 친구가 🐕 화내더니 내가 마음에 들고 너무 사랑하는 공간을 네가 인스타감성이라고 모욕하니까 짜증난다고 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