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인간관계에 대해서 젤 많이 느낀것

적당히 친했을때 좋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서로 어느정도 긴장감 가지고 맞춰줄때... 근데 거기서 좀만 더 가까워지면 만만함이 되어버리는 사람이 많은듯...

[익인1]

맞아.. 인간관계 좁고 깊게 하는편인데 미냥 좋기만한 애는 정말 소수야…

[글쓴이]

이게 가까워지면 본성이란게 드러나는데
그게 사람 어쩔 줄 모르게 만드는 것 같아 이렇게까지 또 친해졌는데 한번에 놓진 못하겟고 근데 계속 친하게 지내자니 스트레스받고..

[익인2]

ㅇㅈ 대학 다닐때 다른과 애들이랑은 졸업 하고나서도 계속 연락 하고 지냄

[글쓴이]

멀리서 봐야 예쁘다는 말이 찐이엇음

[익인9]

헐 내가 이래서 만날 밖으로만 나도는 이유가…

[익인3]

ㅇㅇ 그거 걍 그 선넘으면 그때부터 골치아픔

[글쓴이]

근데 선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익인5]

ㄹㅇ... 적당히 친할 때가 좋았음
서로 어느정도 선을 지키니까 기분 상할 일도 거의 없고ㅜ

[익인5]

정말 잘 맞고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찐친=만나기 너무 힘들고 사실상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한 것 같다고 요즘 생각해

[글쓴이]

맞아... 난 이제 깨달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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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익인7]

맞아 그리고 친하면 그 사람의 단점이나 약점을 알게돼서 정떨어지거나 피곤해

[글쓴이]

이게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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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안 맞는 점 단점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때지 근데 너 말처럼 상대방도 나한테서 그런 모습 볼 것 같아서 별 신겅은 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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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들 그렇다니 뭐 ㅜㅜㅜ

[익인11]

ㅁㅈ...만만함도 있지만 서로 기대가 높다고해야되나....그래서 실망도 크고
암튼 나는 너무 깊어지면 다 파국되더라ㅜㅜ

[글쓴이]

나는 좁고 깊은 관계를 추구하고 사실 이때까지도 그렇게까지 문제 있었던 적은 없엇는데 나를 가르치려하고 본인 기준에 맞춰서 나 자체를 오답으로 보니까 진짜 생각 많아지더라

[익인12]

선 넘는다는게 어떤 정도인지 다 달라서 가늠이 안 되는데 난 그냥 서로 견디면서 지내는거라고 생각해 나한테 피해주는 정도만 아니면 ㄱㅊ하지 않나? 내가 찐친이 없어서 그런가ㅎ

[글쓴이]

당연히 안 맞는 부분이나 단점 같은 경우 나또한 그럴거기 때문에 적당히 넘기고 그렇게 지내는 사람도 많음 근데 갑자기 그 사람과의 관계 자체에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 선넘음이 있음 내가 이사람이랑 계속 친구해도되는건가 싶은

[익인12]

ㅇㅎ 윗댓 보니깐 뭔 느낌인지 알겠다 그 정도면 거리 좀 두고 지켜보는게 맞는 듯 내 살 깎아먹으면서까지 지킬 인연은 아닌 것 같아

[익인12]

너무 단언했나 싶어서 추가댓 달아 그냥 너 마음가는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어 너무 고민하지말고 너무 상처받지 말았으면 좋겠어

[글쓴이]

응응 너 생각도 이해가 세상 사람들이 다 나같진 않으니까 고마워!

[익인13]

나도 그래서 적당히 두루 친한 얕고 넓은 관계 선호해 깊은 관계들이 도움주고 응원해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기가 더 심한 경우가 많았어 무시하기도 하고

[글쓴이]

이렇게 보면 어느 형태의 관계냐가 아니라 진짜 누굴 만나고 친해지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힘내..

[익인14]

이거 진짜임 ㅋㅋㅋㅋ 안 그럴거 같은 사람도 친해지면 막대하는거 까진 아니어도 만만하게 대하는? 그런게 나오더라.. 사람 다 똑같음

[글쓴이]

그니까... 진짜 힘든 것 같다 ㅜㅜ

[익인15]

근데 글케 살다보니 좋긴 한데 몇 없는 사람들이 다 얕게 친해서 진짜 찐찐찐친 만들고 싶으면 우뜩해야할까 다들 이미 찐친 있어서 그렇게 까진 안친해지려 하는거 같규

[글쓴이]

솔직히 선넘는 거만 아니면 서로 안 맞고 안 좋았던 부분들도 다 다름으로 이해해주고 어느정도는 감싸줘야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것 같아 나는 그랬어

[익인16]

진짜 너무 친해지면 선 넘는애들 꼭 있더라 항상 마음 열어주면 선 넘고 팍식해서 바로 멀어짐

[글쓴이]

맞아 내가 그렇게나 만만한 인격체로 보이는가 싶을 때 진짜 많아 심지어 동생들도 나한테 그렇게 대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