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퇴근인데
우리집이 종점이랑 4정거장밖에 차이안난단 말이야?
그래서 거의 도착전에는 나혼자 남는데
기사님이 어디 가냐 그래가지고 정류장 이름을 불러줌
근데 기사님이 말을 씹는거야
내가 지금 목이 아파가지고 아 좀 안들렸나 해서 다시 정류장 이름 두번이나 말했는데
갑자기 다음부터는 광역버스 타면 안되냐고 거의 중간지점에 끝난다고 하는거야
버스번호 다른것도 아니고 매일 타던거임
관광 버스로 운행하는거 탔는데 다른날 같은거 탈때는 기사님이 아무말도 안했단 말이야
그래서 아 네 이러고 아무말 안했는데 기분이 나빠짐
내가 내리려는 정류장에서 내리는데 기사님이 한숨쉬면서 작게 욕함
종점 근처면 관광버스로 운행하는거 타면 안되는 문화라도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