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가 혼자 키우셨는데
고등학생때 좀 그나마 형편 나아져서
동생고3때 인강듣고 현역은 그냥 천안4년제-반수로 인서울붙고
1년 내내 수석하고
공무원 시험준비한다고 자기돈으로 공부 다함
휴학도 하고 학교도 다니면서
첫시험에 꽤나 좋은성적내고 두번째 시험에 면탈 세번째에 붙어서
25살인데 일 시작했다
남들 눈엔 어떨지 몰라도 내눈에는 자기 돈으로 3년을 안지치고 공부해서 결실 맺는 동생이 참 기특해
해줄수 있는대로 옆에서 응원도 하고 해줬다만 공부하는 돈만큼은 온전히 본인이 알바해가며 일절도움 안받고 다해낸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