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는 장기백수인데 우울증 없고 긍정마인드인

사람들은 ㄹㅇ 대단한듯...

난 백수였을때 우울하고 초조하고 정신병 올 거 같더라

[익인1]

너무 행복행,,,

[익인2]

집에 돈 많아서 그렇지 머

[글쓴이]

집에 돈 많은사람들 말공ㅋㅋㅋ

[익인3]

이거 난데 그냥 현실도피임....

[익인6]

22 ㅎ

[익인4]

나도 인생살면서 백수 6개월 해봤는데 그때가 너무너무 힘들고 그랬어서..퇴사하고 취준할 용기조차 없음

[글쓴이]

나도 백수일 때 너무 마음이 힘들더라ㅋㅋㅋ 매일 산책하고 커피도 사러가고 그랬는데도

[익인4]

아무도 눈치 안주는데 셀프 눈치도 가능함 ㅠㅠㅠㅠㅠㅠㅠ하 지금생각하면 또 힘들어 진짜 ㅠㅠㅠ

[익인5]

어찌보면 누구 만날때만 밝은 척하고 집에 혼자있을땐 무표정으로 멍때리는 걸 수도 있어.. 난 왜 이 모양일까 하면서..

[익인7]

아무 계획도 미래도 없는 백수가 그러면 그냥 꽃밭 아닌가..? 집에 돈 많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익인8]

나는 수험생활 중인 백순데 아무도 모르게 슬쩍 울고 눈물 질질 나는데 남 앞에선 개멀쩡걸임...ㅋㅋㅋㅋㅋㅠㅠ엄빠도 나 스트레스 없는 줄 안다

[익인10]

나랑 개똑갗음 ㅋㅋㅋㅋ

[익인9]

난 백수 상태 초반엔 안 그러다가 좀 길어졌을 때 그랬음.. 약간 익숙해진 것+현실 도피…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우울해서 우울한 것도 모르는 상태였던 것 같음

[익인11]

실제로 정병 옴 ㅋㅋㅋ 물론 무지 길었지만.... 에휴... 어딘가에 속해있지 않은게 참 우울하지 취업해도 스트레스는 있는데 백수보다 낫더라

[익인12]

백수기간이 늘어날수록 회피형이 더 심해지는것 같긴하더라 지금 취업준비중이라 면접 일정 잡혔는데 막 내적갈등 생겨 갈까 가지말까 백수생활도 너무 길면 좋진 않은것 같음

[익인13]

난 태움 당해서 퇴사했는데 2달 행복했다가 돈 없어서 카페 알바했는데 알바하면서 행복했음!

[익인14]

집에 돈 좀 있는거 아닌 이상 티 안내는걸걸... 내 친구 27까지 백수였고 세상 걱정 없어보였는데 술먹으면서 얘기하니까 걔도 나름 고민 많은 상태였더라구

[익인15]

나도 후자였음 취준할때 제일 우울햇어

[익인16]

그거 예전의 나야. 그냥 현실감각이 없어서 그런거임ㅋ 취직 안될때 우울해하고 불안해하는 친구들이 난 솔직히 속으로 부러웠어 결국 그런애들이 뭐라도 더 준비하려 하고 취직되고나면 성실하고 그렇더라고. 나중에 다 잘되더라. 나도 좀 저렇게 살아야되는데 생각은했지만 생각만으로 사람이 바뀌진 않더라 그냥 덕질에 빠지고 현실은 로그아웃한듯이 회피해 버렸었음

[익인17]

난 남앞에서 우울한거 절대 티 안내서 그래보일거같애

[익인18]

백수 생활 때 걍 현실도피라 그랬음 ㅎ... 그리고 번아웃이 너무 심하게 왔던 터라 걍 쉬고 노는게 좋았어 ㅋㅋㅋ

[익인19]

난 신혼부부 대출 받아야돼서 4년다니고 퇴사했는데 결혼식까지 쉬다 취업하려고!
집에서 게임으로 과자값 버는중ㅋㅋㅋ

[익인20]

약간 죽음의 5단계처럼 걍 마지막이 해탈? 그런거라서 그래. 내가 조급해도 뭐 해결되는 것도 없고 심한 경우는 걍 골로 가몀 되징 요런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