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강아지 진짜 키우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그런 욕구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봉사 다니다가 눈에 밟히는 강아지 생겨서 진짜 미칠 것 같음
근데 내가 돈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한 달에 몇 십까지는 지출이 괜찮아도 얘가 아파서 병원이 몇 백씩 지출은 당장 힘들거든… 근데 걍 데려와서부터 돈 모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고…
보호소 환경이 안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얘가 사람 좋아하는 아이라 운동장에서는 그렇게 웃으면서 안아달라고 하다가 이제 들어가야 해서 데려가니까 벌벌 떨면서 바로 도망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음… 원룸이기는 해도 쉼터보다는 좋은 공간 줄 수 있는데… 하루종일 이러는 중 말려줘라 나 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