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9n년생 부모들 금쪽상담소에 나와야 하는 사람 많지 않음?

내경우는 진짜 지독한 나르시스트와 그의 심복임

무조건 본인말만 맞고 자식 말은 무조건 틀린말임

자존감 다 깎아먹고 왜 자신감 없냐고 물어봄

본인이 기억 못하면서 자식 이상하고 예민한 사람 만듬

말 안들으면 팸 감정적으로 번져서 무시하는거라며 팸

그래놓고 내 자식이니까 못된말 하는거라면서 가스라이팅함

근데 너무 가스라이팅 당한 나머지 그런 말들을 이해하게됨.....ㅠ

뉴스 보면서 데폭 가폭 당하는데 못벗어나는 피해자들 이해함...ㅠ

[익인1]

나 엄마가 금쪽상담소 보는거보고 충격먹었었음...나같으면 찔려서 못볼텐데

[글쓴이]

우리엄마도 본인 얘긴줄 모름 ㅋ....

[익인2]

다받고 통제적인 부모도…본인은 자식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고 대쪽같이 믿는게 포인트 ㅋㅋ 성인자식 등 신 만드는거일뿐인뎅

[글쓴이]

ㄹㅇ 그거 나잔아...... 용기도 없고 패기도 없게 큼 근데 그거 탓하면 탓한다고 또 뭐라하고 이상한 사람 만듬

[익인2]

자각한것만으로도 ㄹㅇ 반절 성공이다 주관없는 나 물렁한 나 탓하지 말고 정신적 독립 쟁취하자 우리 제발 ㅜ ㅡㅜㅠ

[글쓴이]

근데 사실 정신적 독립보단 물리적 독립이 더 나은것 같음
난 3n년동안 빡센 관리하는 온실속 화초로 지내서 새싹들한테 얘기해주고 싶더라

[익인3]

나중에 내 자식 돌봐주겠다는 소리가 제일 아찔...

[글쓴이]

난 연애도 통제해서 아예 포기했는데 결혼언제 하냐고 물어봐서 개빡치더라

[익인4]

와 3번째 4번째 줄ㅇㅣ 진짜 소름돋게 나랑 맞네;
원래 금쪽이라도 나가는 애들이 운이 애들이랬음

추가로 우리 엄마는 금쪽상담소 안보려고함 찔리나; 애초에 고칠생각도 없고 배울 생각도 없음

[글쓴이]

부모가 강한 나르시스트면 진짜 답없음

[익인5]

우리 애인 부모님이 ㄹㅇ 나르시시즘 개쩌는데 본인은 모르시더라 나랑 정반대 가정에서 살아서 애가 불쌍할 지경인데도 부모라는 사람이 자기 아들 자기가 제일 안다느니 하는데 전혀 모름 진심 볼 때마다 소름 돋는다 애 속은 문드러지는데 참다 참다 터져서 말하면 내가? 언제? 이러고 있음 기억 안 난다 시전...

[글쓴이]

내자식 내가 제일 잘알지
이거 오늘도 들은 말임 정작 본인들은 내가 매일 본인들때문에 죽고싶었던적 있었다는걸 모름ㅋㅋ

[익인6]

울엄마 나 패고 얘기하면 묵살하고 다 니탓이라고 그럈는데 금쪽상담소 보고 사과도 하고 많이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