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랑 비행기도 잘타고 영화관 같은 곳도 잘가서 폐소공포증이 있다는 생각을 안해봤었는데
요즘 에스테틱 다니거든
눈가리고 입막고 모델링팩을 하거나 스팀 올릴때 갑자기 너무 불안해지고 숨이 잘 안쉬어져.
그래서 생각해보니 예전 피부과 다닐때도, 화장실에 아주 잠시 갇혔을때도 이런 느낌을 받았었던 것 같아서.
그땐 자주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니깐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엔 에스테틱 자주 가다보니 계속 그런걸 느끼게 되더라고
생각해보니 내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을 땐 괜찮은데 갑자기 갇혔다고 생각이 들거나 내 의지대로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때 이런 증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것도 폐소공포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