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살고 있는 익들 너무 부럽다

나는 언제쯤 결혼할 수 있을라낭

[익인1]

나두 세상에서 그게 젤 부럽

[글쓴이]

익인이도 현재 목표 결혼이야?

[익인1]

웅~!

[글쓴이]

나도 ㅎ 내가 결혼하면 신기할거같아

[익인2]

왜 결혼하고 싶은거야?

[글쓴이]

아주 어릴때부터 내 가정 꾸리면서 사는게 꿈이였고, 학교도 나오고 직장도 다니고 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이런저런 사는 얘기하면서 자식 잘 키우고 남은 생 즐기면 내가 한 인생 잘 살았다 느낄 것 같아

[익인3]

에효....맞아 부러워ㅋㅋㅋ근데 난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싶어서라기 보다는...그냥 솔직히 결혼 자체는 하기싫은데 인생의 한가지 과제를 빨리 끝내고 싶어서 그렇게 되고싶어.

[글쓴이]

오 과제.. 나도 과제?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아. 퀘스트랄까 도장깨기처럼 근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 ㅠㅠ

[익인4]

난 결혼이 목표가 아니여서 그런지 부럽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드는데 별개로 대단하다는 생각은 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거잖아

[글쓴이]

맞아 대단하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는게! 쉽진 않을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나한테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어

[익인5]

몇살인데??

[글쓴이]

만 나이가 없어졌다곤 하지만 원래가 편해서 올해 31살

[익인6]

ㄴㄷ

[익인7]

나도 결혼하고 싶은데 눈도 너무 높고 성격 더러워서 불가랔ㅋㅋㅋ포기했어....

[글쓴이]

나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면 맞춰주는 편이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ㅋㅋ 만나는 거 부터가 어려워 ㅠㅠㅠㅠ ㅋㅋㅋㅋ

[익인8]

그동안 잘맞는 사람을 못만난거야?

[글쓴이]

잘 맞는 사람 있었고 장기연애 하다가 결혼하려고 했는데 외부적 요인으로 헤어졌어 ㅎ 그리고 소개도 받아보고 모임에도 나가보고 했는데 눈에 마음에 드는 분도 없어가지고 어렵구나 느꼈당

[익인9]

혼자 살면 나중에 너무 외로울 것 같아..근데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익인12]

22

[글쓴이]

익인이는 몇 살이야?

[익인10]

지지고 볶고 있지만 진짜 퀘스트 깨고 있는 느낌임

[글쓴이]

나도 퀘스트 깨고 싶은데 깰 단계가 없네ㅠ!!

[익인10]

여러군데 소문내면 여기저기서 좋은 사람들 소개시켜주더라
천천히 만나보면 좋은 분 만날 수 있을거야

[글쓴이]

그래서 소개해주면 열심히 나가보고 있는데 아직 인가봐! 익인이 말 처럼 천천히 만나면 되겠지??

[익인10]

조급하면 더 안되는 것 같고 자기개발 하면서 만나보자

[익인11]

결혼안하고 안정적으로 살고싶다ㅠㅠ

[글쓴이]

그 생각도 해봤는데 이제 내 나이대가 열심히 갈 나이라서 옆에서 보면 나도 가야겠고 조급해져ㅠㅠㅠ

[익인13]

아직 어려 천천히 해~ 결혼 말구 다른 취미도 즐기구

[글쓴이]

맞아 난 아직 어린데!! 집순이라 취미가 많이 없어서 잡생각이 드는건가??

[익인13]

그 나이에 여러 남자 만나면서 2~3년 후 결혼할 남자 찾아야지!
밖으로 꼭 나와서 취미 생활하구 너하고 대화 잘 통하구 잘 맞는 사람 찾아! 좋은 일이 있길 바랄게!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노력해서 혹시 내가 결혼할 남자만나면 여기에 후기? 남길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