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는데 한국인이 나한테 영어로 발음 엄청 굴려서 주문하길래

나도 똑같이 영어로 설명해주니까 못알아듣네.. 왜저러는거

자기들끼리 한국어로 말하길래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주문하시겠어요? 하니까 정색하고 영어로 주문한 상황이야

진짜 바나나짓 하는 애들 너무 싫엌ㅋㅋㅋㅋ 그래봤자 시민권자도 아니고 국적은 한국이잖아 공수치 오져

딱봐도 워홀이나 학생비자로 어학원 다니는 애들 같던데 영어를 못하면 뭔 소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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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여태 한국인들 오면 한국인들이 먼저 한국어로 하던데? 한국인이 하는 카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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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무시하려 했으면 한국인인거 알아도 영어로 주문받았겠지

[익인2]

ㅋㅋㅋ 나도 그런적있엌ㅋㅋ 난 한식당에서 내가 손님이었고 직원한테 주문하는데 한국어로 먼저 말걸었는디 꿋꿋하게 영어로 대답하시길래 영어로 대답하니까 못알아들으심.. ㅎ... 공수치 ㄹㅈㄷ

[익인3]

호주 사는데 아무생각 안드는데... 그냥 그러려니해

[글쓴이]

워홀이야?

[익인3]

워홀도 했었고 대학도 다니는중

[익인3]

아 근데 나 워홀할때는 같은 한국인이면 쫌 꺼려하고 혐한 기질있어서 한국어 안쓰고 영어쓰고, 한국인만나면 되도록 자리 회피하고 그랬음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호주에 한국인 너무 많이 살기도 하고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같은 한국인끼리 영어 못하는데 영어로만 시도하고 그런거봐도 아무렇지 않아. 예전엔 영어못하는 애들이 꼴값떤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뒤틀려서 전형적인 한국냄새나면 진짜 혐오 오졌거든

[글쓴이]

그런거 말한거임 ㅜ 난 여기 20년 넘게 살아서 한국인 암생각 없는데 워홀이나 짧게 머무르는 애들이 유독 그래

[익인3]

ㅋㅋㅋㅋㅋㅋ 내비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