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감에 학교는 가지만 간간히 안 온 애들도 있고
수업시간이고 쉬는 시간이고 구분 없이 교실 뒤에 앉아서 공기놀이 하고 에이비씨 게임하고
어떤 선생님은 뜨개질이나 십자수 준비해주셔서 방학할때 되면 누군 귀도리 누군 목도리 완성해놓고....
정말 공부라곤 하나도 안하고 그냥 놀러 학교 다니는 기분 아냐....... 나 그거 너무 그립다 갑자기.... 내 나이 슴여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