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게 말이되나? 싶은데 익들이 보기엔 어때?
장거리 커플에다 국제연애라 퇴근하면 내내, 잠잘때도 통화함
서로 원해서 하는 거
얘도 안할 때는 불안하고 나랑 통화하고 있으면 안심된다 이러는데 친구들이랑 만나면 문자도 전화도 안 해
그냥 친구들이랑 놀다보니까 재밌어서 연락을 한다는 생각이 안난대
내가 하도 씅내니까 두세시간에 한번씩 메세지는 함
근데 오전 8시부터 나가서 새벽 2-3시까지 노는 사이에 전화는 한 번도 안해
내가 해야 어 왜 전화했어? 이런 느낌.. 내가 안하면 절대 안함
나는 이게 잘 이해가 안감...
그렇게 불안하다는 사람이 친구들이랑 있을 땐 전화 안해도 괜찮은 거면 그냥 내가 필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필요했던 거 아닌가?? 애인이 아니라 자기랑 놀 사람이 필요했던 건가?? 싶어지는데
그러면서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자고 일어나면 나한테 전화해서 어제 (너랑 연락 못해서)너무 외로웠어~~ 이러는데....
난 걍 웃김... 외로웠으면 먼저 연락 했었겠지... 그냥 나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 같은데 더 안 좋아져
다른 커플들도 12시간 이상씩 나가서 노는데 전화 한 번도 안하니?? 아님 내가 이걸 어케 생각해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