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밥 먹을 때 옆에서 알바생 혼내는 경우 종종 있니..

밥이 콧구멍으로 들어갈 거 같아… 내가 앉은 테이블 옆이 직원분들 쉬는 테이블처럼 보이는데 근데 너무 혼낸다…

빨리 먹고 가고 싶은데 쓰읍 뜨겁네…

[익인1]

뭐라고 혼내는뎀?

[글쓴이]

니가 그러니까 아직도 졸업도 못한거다
너같은 애 필요없다… 이 가게 얼씬도 하지 마라 되게 뭐라하는데 알바생분은 죄송합니다 계속 사과만 하고 계셔

[익인2]

아 나도 그런 경우 봤는데 진짜 불편했음 아저씨 둘이서 20초반 되어보이는 여자애한테 그렇게 뭐라 하고…; 주방이랑 먹는 곳이랑 가까워서 친구랑 먹으면서는 별얘기 안 했는데 나오자마자 왜저래? 했음

[글쓴이]

나두 친구랑 같이 밥 먹으러 왔는데 둘다 국밥 괜히 시킨 기분이야… 그냥 다른 곳 가는 게 제일 좋았을지도… 알바생분 안타깝다..

[익인3]

와 진짜 그럴 땐 어케 해야 되냐

[글쓴이]

긍까 알바생 우는 거 같은데 쓰읍 그넝 적당히 먹고 나와야겠다 우리 또래 같아 보이는데…

[익인4]

괜히 뭔가 내가 더 눈치보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