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닥 전자였거든? 왜냐면 예의상 답장하는 사람들은 뭐 시간이 남아서 답장을 하는 게 아니잖아.. 아무리 의미 없는 내용이라 해도
근데 오늘 내 남친한테 얘기했더니 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완전 후자래. 안읽씹은 고의가 아닐 수 있지만 읽씹은 무조건 고의 아니냐면서...
그래서 내가 어떻게 안읽씹이 고의가 아니야 ..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건 일부러 안 보는 거지 ㅠㅠ 했더니 ㅋㅋㅋㅋ 바로 자기 카톡 보여주면서
매일 매일 확인을 해도 자기는 채팅이 이만큼 쌓인다.. 그리고 가끔 하루에 3~40명한테 (단톡 제외) 연락이 올 때도 있는데 그 때는 15명 이상의 톡이 너무 중요한 업무 관련 대화면
상대적으로 일상적이고 여러번 다시 톡하지 않은 사람의 톡은 바쁜게 좀 진정될 때까지 묻힐 수도 있다.. 그러더라고.. 근데 얘 카톡 친구 거의 천명이라 설득 당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