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기분 안상하게 어떻게 잘 얘기하지?

친한지인이랑 해외여행을 가는데 애인도 내소개로 그 지인이랑 친하기도 해서 같이 가고싶어하더라구 근데 처음엔 지인도 자기 친구도 같이 갈 수도 있어서 상관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었지만 애인은 막 이직해서 휴가내기가 힘들어서 아마 안될것같다길래, 우선 그렇게 알고있겠다고 했고 그러다 지인의 친구도 갑자기 안된다길래 다시 그냥 둘이 가는걸로 생각하고 계획을 짜려던 찰나 애인이 될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구

근데 난 애인이랑 차라리 둘이 따로 다른 곳을 여행 가고싶기도 하고, 지인이랑도 그냥 둘이 가고 싶거든? 그리고 지인은 커플사이에 혼자 ㄲㅣ기 싫대.. 이해하기도 해 그건ㅜ 나라도 싫을듯

그래서 애인에게 어떻게 거절을 해여할지 모르겠어 기분 안상하면서 즇게 얘기하고싶어

[둥이1]

지인이 말한 대로 전달해주면 될 거 같은데? 근데 약간 포장해서
지인이 우리 사이에 끼면 자기가 방해될 거 같아서 미안해하고 불편해하는 기색이더라구~
이런 식으로 말하면 고ㅑㄴ찮을 거어

[글쓴둥이]

고마워 둥이 말대루 그렇게 전했는데 좀 섭섭해하는건 어쩔수없나보다 ㅋㅋ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