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정신적으로 거리두고 싶은거

부모님이 잘 해줬는데 거리두는거.. 왜 그럴까?

어렸을때 부모님을 계속 미워해서 그런가??

근데 딱히 부모님이 큰 잘못한건 없는것같은데( 걍 사춘기때 통제를 많이 당한 정도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맨날 죽고싶었음

어렸을때 생각했던게 와..내가 진짜 혈연관계 아니었으면 연 끊었다. 진짜 친구는 있을까? 빨리 나가서 안보고 살고싶다 이거였어

대학교 들어가서 22살때까지 이게 계속됐음

지금은 부모님이 나한테 잘해줘서 내가 거리두고싶은게 나 스스로 이해가 잘 안돼

심지어 20대 초반때 한 분이 교통사고났었는데 (3주정도 입원) 아무 생각도 안들었어 하 ㅠ

[익인1]

그때 트라우마가 큰거지...ㅠㅠ 어릴 때 받은 상처는 어쩔 수 없는듯 나도 그래

[글쓴이]

그런가 ... 좀 엄하게 혼내시긴했는데 학대 이런건 절대 아니였거든 ㅠ

[익인2]

나 쓰니랑 진심 똑같아 사춘기때 좀 통제당한 거 말곤 오히려 화목한 편이거든 울 아빠도 한 2주 전에 폐차될 정도로 교통사고 났고 1년 전쯤엔 신장 수술 받다가 심정지까지 왔었는데 암생각 안들더라 난 그냥 별 의미 안두고 살고 있음

[글쓴이]

사춘기때랑 어릴때 계속 미워했던게 이유일까.. 울집도 ㄹㅇ 화목한편임 ㅋㅋ ㅜ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