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사업 1년 반 다되가는데 이제 지친다 ㅜ..

반은 내가 원해서 반은 부모님이 하라고 한거긴했는데

갈수록 오르는 인건비에 재료비에 슬슬 감당하기도 힘들고

하필 계절타는 음식이라서 더 매출에 민감해지는것도 맞고

스트레스받고 이러니까 생리도 안한지 6개월 되어가고 온몸이 너무 아프고 손에 염증나서 뼈까지 튀어나왔는데 병원 갈 시간조 없고... 얼른 계약 해지나 하고싶어... 차라리 개인으로 하는거면 멋대로 해도되는데 프차라서 본사가 하라는대로 하니까 배달비도 내가 싹 다 부담해야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몇번이고 들이밀어도 들어줄 생각도 안해

[익인1]

요즘 요식업 진짜 힘들겠더라.. 힘내

[글쓴이]

하필 이시점에ㅠㅠㅠㅠㅠㅠ

[익인2]

요식업은 3년 버티면 30년 한다더라 할머니가 꼼장어 장사 오래 하셔서 ㅋㅎㅋㅎㅋㅎ 주워들음.. 그때보다 더 훨씬 힘든 환경이겠지만 좀만 더 힘내 ㅜㅜㅜ

[익인3]

우리도 프차하는데 프차병크+경기악화에 매출개내려감 ㅜㅠ 쉴시간없어서 몸도 맘도병들고.. 우린 지금 권리금 최대로 내려서 올려놨다.. 지긋지긋해 사람밑에서 일하고싶음 걍.. 쉬는시간도 가지고싶고ㅜ 거기다 쿠팡배민 하는 꼬라지보면 몇년안있어서 배달업계망할거같음 수수료땜에ㅋㅋㅋㅋ 그래서 빨리 손절칠라고.. 내년안에만 팔리면좋겠어..힝ㅜ

[글쓴이]

나도 그냥 내가 관리 안하고 그냥 알바 직원으로 살고싶다ㅜㅜㅜㅠㅠ 얼른 나도 양도인수자 찾아야지 하 진짜 지겨워 저 배달 플랫폼들이 날 돌게 만든다 진짜

[익인4]

하.. 나 이번에 양수해서 하고잇는데 나도 최저찍고잇다.. 프차라 매출 다 확인하고 한거거든 근데 최저찍는중

[글쓴이]

진짜 하 여기에 본사들 겁나 바라는것도 많고 배달비는 추가도 안해주고 미치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