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동안 연애하고 결혼할 마음 없어서 헤어지자는 남자 어떻게 생각해?

30살에 만나서 7년동안 잘만났고 전애인는 자산도 있고 현실적으로는 확실히 준비되어있는 사람이었어..

그런데 37살이 되버린 나이에 (전애인은 42살)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은 아닌거 같다고 해서 헤어지자고 하는데 이게 누구탓인거야? 내탓인건지..

원망스럽긴 한데 이게 전애인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는건지...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서 차라리 빨리 헤어졌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해줘..

[둥이1]

결혼이야기 아에 안하다가 이제 해본거야?

[둥이2]

이건 둘 다 잘못이라고 생각해.. 연애하면서 헤어질 수도 있는데, 둥이가 결혼 생각 있으면 빠르게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해.... 결혼 이야기 안 한 건, 서로 불편할까봐 안 했을 거 같은데 그건 문제를 덮고 있던 거지 해결한 건 아니었으니까.. 30살이었으면 결혼 전제로 만나자 << 이런 거 없었어?

[둥이2]

결혼 생각이 없어진 건지, 결혼 생각이 없었던 건지 이거에 따라서 다시 이야기는 달라지겠지..

[둥이3]

결혼얘기 안해봤어? 🚰ㅅ🚰 그 나이면 해봤을거같은디 ,,, 애인이 좀 매너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헤어질 관계였으면 결혼해도 행복하지 않았을거같긴해

[둥이4]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결혼에 대한 뜻을 서로 몰랐거나 숨겼다면 모두의 잘못이기도 한 듯

[둥이5]

누구의잘못도아니지 쓰니입장에선 원망스럽겠지만 남자입장에선 결혼적령기지나서까지 만나서 의무감이야들지만 결혼하기에 확신이안드는상대랑 의무감으로만 결혼할순없으니까

[글쓴둥이]

원망을 조금 하긴했는데 이건 그냥 만나다가 헤어지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이야기로 말하니까 더 속상하네..

[둥이6]

이미 맘떠난사람 붙잡고 결혼 억지로 할수도 없고.. 이미 지나간사람 빨리 잊고 다른 사람 만나야지

[글쓴둥이]

그게 맞는거 같네ㅠ 나이들고 나니 자신감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이라

[둥이6]

에이 아녀 아직 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