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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요즘 내가 많이 힘들거든 일도 잘리고 일주일 전쯤에 아빠가 바람나서 밤마다 매일 어릴적 앨범 보면서 울고있어 새벽마다 과호흡 와서 잠도 잘 못자

애인은 한달 뒤에 전역하는 군인이야 군 생활 내내 휴가 외박 외출 연락시간 다 나한테 쓴거 나도 인정해

근데 애인이 최근에 계속 외출 나가서 부대 사람들이랑 피시방에 가거나 급하게 훈련 잡혀서 나랑 연락을 거의 못 했어 내가 전화 좀 하고싶다 하면 ‘내일 하면 되지’ 이러는데 난 이 말이 진절머리 나.. 오늘도 갑자기 외출이라고 해서 연락 못했거든

이틀 전에 내가 울면서 전화했을 때도 사람들이랑 있어서 거의 얘기도 못했고..

그래서 아까 대체 언제 대화할수있냐고 뭐라하다가 애인 핀트가 ‘나 진짜 군생활중에 내 개인 시간 하나도 안 쓰고 너한테만 썼다’ 이걸로 잡혀서 애인도 화가났어

인정하는데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 나 진짜 힘들어 죽겠거든 진짜 죽고싶고 당장 내잉 차에 치여도 상관 없을 것 같아

그냥 내가 지금 대화를 꺼내면 안되는 상태인걸까? 진짜 나도 너무 내가 답답해 이 상황이 다 싫어 왜 애인이랑도 싸워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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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둘 다 이해감..
14일 전
익인1
근데 애인이 좀 더 너무했다 애인이 울면서 전화를 했는데.. 그럼 뭔 일이 있었구나 싶어서 걱정되지 않나 거기다 개인시간 다 너한테 썼는데 왜 그러냐 이러는게 ㄹㅇ 핀트를 잘못 잡은거 같음ㅋㅋㅋ 쓰니가 얼마나 어떻게 뭐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4일 전
글쓴이
애인이 이혼가정이라 그나마 털어놓을 수 있는게 애인같아서 울면서 대충 사정은 말했거든
그때 카톡으로 잘 위로해줬는데 방금 아빠한테 제발 엄마한테 사과 좀 해달라했다가 욕 먹고와서 나도 정신이 그냥 나갔었나봐
아직도 나도 핀트 이상하게 잡은게 이해안가긴 하는데..

14일 전
익인2
쓰니 힘든거 아는데 좀 진정하고 본인 마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듯... 어딘가에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남친한테 쏟아낸다해도 바뀌는건 없고 애인도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할거야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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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
익인5
222
14일 전
익인4
익인이도 일단 조금은 진정하구..많이 힘들어보인다ㅠㅠ 애인이 믿을만한 내 일순위 이기는 하지만 난 그래도 어쨌든 남은 남이라고 생각하거든.애인도 본인상황에서 할 수 있는거 다 했는데 이제는 익인이가 더 이해해보도록 노력할 상황인거같아.힘들더라도 당장 감정호소해서 애인한테 달려가기 보다는 언제나 애인은 열려있으니 이번엔 내가 좀 한발짝 더 진정하고 가보는게 어떨까?
나는 성격이 남한테 막 고민이나 힘든거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을거야ㅠ그치만 진짜 객관적으로 봤을때 남친은 할 수 있는거 다 한거같아서 더 그러면 애인 지칠거같아.적당한 거리두기는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 생각하거든

14일 전
글쓴이
고마워 외동에다가 집에서 울고있는거 들키면 엄마가 너가 울면 내 마음이 어떻겠냐고 울지말라고 화내고 제발 혼자 있게 냅두라고 하면 방문도 못닫게하고 진짜 미치겠어서 전화라도 하고싶은거였는데..
14일 전
익인6
그럴수록 애인한테 쏟아내면 파국이야 혼자 이겨내기 쉽지않으면 차라리 상담센터 가보는 거 추천
14일 전
익인7
쓰니 많이 흥분되고 격양된 상태같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은 맞지만..!
그래도 애인이 계속 신경 써줬고 방치한 것도 아닌데 쓰니의 해결책이 애인이라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정말 소중한 사람이면 그 사람도 숨 쉴 틈 줘야지 그래야 서로 더 지치지 않고 이해할 수 있을듯..

14일 전
익인7
그리고 다른 댓들 처럼 상담센터 가봐~ 요즘 무료로 하기도 하더라고 생각보다 정말 도움된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내 얘기 들어주니까 마음도 편하고
14일 전
글쓴이
고마워.. 근데 내가 지금 강제 백수에다가 엄마가 내 모든 외출을 다 감시해서 어디 나갈수가 없어 집에서 우는거만 들켜도 엄마 기분은 신경 안쓰냐고 뭐라해서
그래도 여기에 좀 털어놓고 댓글 읽으니까 좀 나아진다 고마워..

14일 전
익인7
엄마가 근데 감시를 왜 하셔?
14일 전
글쓴이
아 최근에 감시한다는거야 아빠 일 이후
아마 나밖에 안남으셔서..엄마한테도 울면서 나도 힘들다고 했더니 그럼 엄마는 누구한테 말하냐고 너 아니면 누구한테 말하냐고 막 그러기더 했거든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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