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상대에게 맞춰 주는 친구들 있지?
‘나는 배려했어, 나는 양보했어’ 이렇게 말이야
그건 조율이라는 걸 별로 하고 싶지 않았던 거지
그저 ‘퍼다주는 사랑’이 하고 싶었던 거야
맞춰준다는 명목으로
싸워야 할 상황을 피했던 거고
불편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싸움은 연인 간에 꼭 필요한 조율인데
그 조율을 회피한 거지
그러고 생각하지
‘내가 양보했어’
근데 그건 양보가 아니야
좋은 관계를 의한 의무를 져버린 거지
모든 관계를 상대에게 맞추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거야
나는 상대에게 잘해 줬는데 차여서 억울하다?
그건 지난 연애에서 배운 게 없는 거야
대화를 했었어야 할 시기에
대화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내가 고생을 했고 끝이 났다
라는 걸 억울해 해야 히는 가지
진정한 의미의 배려는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배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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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보고 너무 좋은 말이라
내 생각 좀 추가해서 적어봤어
나도 얼마 전에 이렇게 헤어졌거든
(내 맘대로 퍼주다..)
너무 미숙해서 좋은 사람 놓친 것 같아서
눈물만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