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객관적으로봐도 회피형아니란말야,,
항상 다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고 방법을 찾아가는데...
이번연애는 솔직히 모르겠어... 지금 애인이 회피형인데,,
그냥 점점 나도 드는 생각이 이게 대화한다고 풀릴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걍 대화조차안하고 포기하고싶고,,, 대화를 한다쳐도 내가 그 속에서 또 피말릴거같아서
그냥 나도 자존심챙기고싶어져 이젠,,,
그냥 나는 내 사고방식이 어떻냐면 ,,,
일단 내가 신경쓰이거나 싫어하는 행동 이런걸 싹 다 숨기고
애인이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를 지켜보고 그거에 내가 맞춰주는편이야.
애인이 사친이랑 놀고 그렇게 해도 난 별 말을 안해,,,, 내가 이해가능한 부분이니까.
근데 놀다가 뭐 둘이 방잡고 논다거나, 아침첫차타고 간다거나 쩔 수 없이 클럽을가거나 헌포를 가거나 합석을한다던가
이런일이 한 번 이라도 생기면 이제 그냥 말 안하고 정리 할 생각 하거든,,,
왜냐면 애초에 애인이있는데 저렇게 논다는거자체가 본인은 그게 괜찮다고 생각하는거기때문에
그 생각을 굳이 바꾸고싶지않고 내가 그냥 포기하거든,,
난 일반적인 선까지만 이해하고싶지 그 이상은 대화안하고 그냥 버리고싶은데
이것도 회피형일까 나 ...
솔직히 오늘도 애인이랑 문제가 생겼는데 걔는 뭐가 문제인지 몰라.
그래서 걔가 하고싶은거든 뭐든 막을 생각없고 걍그렇게 살라하고
나는 성격 안맞다고 둘러대고 내가 걍 떠나고싶어.
어떤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