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합정-홍대 지하철역에서
그쪽에서 친구 만나러 혼자 가면 지하철 기다릴 때 꼭 번호 물어봄 근데 이게 자랑이 아니라 꾸민 혼자다니는 여자라서 번호 줄 확률 높아서 물어보는 거 같음
언제 본지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멀리서 나타나서 번호 물어보고 내가 지하철 놓칠까봐 계단에서 개뛰었는데 결국 놓치자마자 아까 계단에서 내려오시는 거 봤는데 제 취향 어쩌구 이러길래 ㄹㅇ 일행 없는 여자니까 물어보는 거구나 싶더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