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없어서 공무원 시험 쳤다는게 왜 내려칠 요소인지 모르겠음

내 친구가 자꾸 ‘공무원 시험은 스펙 이런거 안보고 그냥 시험만 치면 되잖아~ 나도 공시나 준비할까“ 이러는데..

스펙이나 대외활동 없지만 대신 그만큼 시험으로 어렵게 문 뚫고 들어온건데

글케따지면 대학 정시로 온 사람들도 내려치기 당해야되나? 내신이나 생기부 준비 안하다가 고3이나 재수로 열심히해서 정시로 입학한것도? ㅋㅋㅋ

난이도가 넘사긴 하지만 전문직도 스펙이나 대외활동 안보고 시험한방으로 하는건데 유독 공시만 난이도를 떠나서 ‘진입장벽’낮다고 뭐라함

[익인1]

그런애들 열등감에다가 부러워서 그런거임ㅋㅋ 걍 속으로 웃기네 하면 됌

[익인2]

진입장벽이 낮아서 그렇지 절대 만만히볼 쉬운 시험이 아냐.... 나도 첨에 진입장벽 낮고 뭐든 공부만 하면 되는거잖아? 하고 시작했는데 양도 어마무시하고 영어도 너무 어렵고 경쟁률도 스트레스고 결국 때려치고 서류-면접-인성검사 루트타는 꽤 큰 기업 취업했는데 속이 다 후련하더라..
개인적으로 공시생 시절이 더 힘들었어

[익인3]

공시준비하면 생각보다 본인 과대평가 하는 사람 진짜 많음 공뭔카페에서 수능때 몇점인데 1년안에 붙겠죠 하는 사람들 n년동안 카페 상주하고 글쓰고있음ㅋㅋㅋㅋ

[익인4]

난 그런애들 보면 걍 웃겨서 웅웅 파이팅~~ 하구 넘어감 나중에 보면 장수생 되어있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