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내 스타일이여가지고 한번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 진짜 그런거 같애
내 나이는 26이고 상대방은 33살임 ㅠㅠ
근데 서로 케미가 있고 끌리는건 맞는데 상대방이 물어보더라고. 나한테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그래서 내가 놀래서 캐쥬얼한 관계를 원하는데, 그 이후로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는거 같다고 했어
상대방은 나이가 좀 있으니까 진지한 관계를 찾는거 같더라고. 지금까지 총 세번 만났는데, 서로 말만 안하고 있지만 서로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은 똑같은거 같아.
근데 나는 대학원생이고 상대방은 직장인이거든. 남자 또래 오빠들한테 물어보니까 상대방 볼때 1. 직업 2. 외모 3. 성격순으로 본다고 하더라고.
상대방이 나한테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봐서 2년 학교 다니고 3년 일할 계획이라고 대충 말했는데.. 하.. 나 이 사람이랑 잘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왜 이 사람이랑 잘되고 싶냐면 마음의 안식처 같애. 이 사람이랑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너무 내가 찾는 사람에 맞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