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저녁 한끼만 먹어도 식당을 최소 두군데는 가
둘 다 술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반주로 한군데 가서 먹고 또 다른데 가서 먹어
그리고 애인이 해산물 좋아하다 보니까 한군데 가면 돈이 적게들진 않아
애인이 많이 부담하긴 하는데 성격상 보고만 있기 뻘쭘해서 내가 낼 때도 많긴 해
좀 줄여보자 진지하게 대화해본 적도 있는데 얘는 그게 좀 낙인거 같더라구
돈 벌어서 허튼데 쓰진 않아 만나는 것도 거의 나만 만나고
그렇다고 옷 신발 이런데 많이 투자 하지도 않고
근데 이게 2년 넘어가니까 내입장에선 좀 부담이야ㅠㅠ
같은 말 또 하자니 상처받을거 같기도 하고,,,,, 우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