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차라리 여자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듦

요즘 기사 나는 것 보면 무섭고.. 남자한테 그렇게 설레거나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 나 레즈인가

[익인1]

헐 나도

[익인2]

레즈인가봐

[글쓴이]

그치만 남자도 짝사랑을 예전에 해보긴 했거든.. 바이인가

[익인3]

원래 사람은 다 양성애자 기질 이ㅛ다고 하니까 ~~ 바이나 범성애일수도

[글쓴이]

어렸을 때부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기도 함..

[익인4]

인간은 양성애자 기질이없으면 동성간에
친구도 할 수 없대

[익인5]

근데 나도 남자에 아예 안설렘

[익인5]

그냥.... ㄹㅇ 무생물 보는 기분?

[글쓴이]

아니.. 잘생긴 남자보면 설렐만도 한데.. 뭔가 자기 취한 맛에 살겠지? 생각하고 더이상의 생각이 잘 안듦.. 진심 레즈인가

[익인5]

난 이번에 잘생긴 남자 들어왔는데도 그냥.... 근데 막상 남자에 설레지 않는 거랑 별개로 여자한테 사랑을 못느낄 수도 있음 무성애자일지도 생각보다 그선을 넘는게 어려워

[글쓴이]

최근에 헷갈리는 게 여자한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 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도 예전에 짝사랑 해봤는데 그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더 신경 쓰이고 생각나는 거 같아.. 바이인데 레즈에 더 가까운가

[익인5]

그럼 진짜 성향 있나 보다 난 지나고 보니 사랑이었던 적도 있고.... 그정도면 맞는것 같은데

[익인1]

아 나도 약간 설레는 것보다는 저렇게 생기면 인생이 재밌겠지 부럽다 이런 생각이랑 이목구비 어디어디 예뻐서 부럽다 그냥 부럽다는 생각이랑 질투(?) 느껴짐ㅋㅋ

[글쓴이]

걍 잘생긴 남자 보면 와.. 희귀한데 자기도 자기 잘생긴 거 알겠지 싶기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아 웃기닼ㅋㅋㅋㅋ 나도 오늘 출장 같이 나갔다가 여중딩들이 그분 얼굴 구경하고 가서 부럽네요~~~ 이러면서 엄청 놀림

[익인6]

나도 남자를 보고 안설레는건 아닌데 연애는 여자랑 편하게 하고싶다는 생각이랄까..?뭔가 남자 만날때보다 더 아껴줄수 있을거같고 막 그런 생각이 최근 들긴 하더라

[익인1]

내가 첫째라 그런가 예전에 어떤 언니를 만났는데 너무 잘챙겨주고 꾸준히 안부 물어봐주고 하니까 설렘(?)같은 안정감이 느껴지더라 그때부터 혹시 나 레즈인가 장난으로 생각했는데 맞을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