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친구들 싹 다 없어짐…

20대초까진 고딩동창들이랑 잘 지내고 대학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니까 친구 진짜 많았는데 갈수록 안맞음을 느끼고 서서히 멀어지다보니까 친구가 없어 진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황스러워…이런익들 많니..?연락하고 지내고 가끔 만나는 친구가 한명밖에 안남았어;너무너무 당황스러움 아무생각 없다가 갑자기 현타왔어

[익인1]

나둔데 ㅋㅋㅋㅋㅋㅋ20대 초반에 친구 열몇명 있었는데 지금 가까이 지내는 친구는 두명이고 세명은 고등학교때 무리..나아득바득 모아봤자 다섯명임..

[글쓴이]

어후 다섯명도 많다잉 익인아ㅜㅜㅜ근데 진짜 당황스럽지 않아…?갈수록 가치관이나 성향이 넘 달라져서 멀어진건데 그러다보니까 남는 친구가 없다..ㅋㅋㅋㅋ

[익인1]

그치 ㅜㅋㅋㅋㅋ근데 진짜 답도 없는 사람들은 안보고 사는게 수명연장에 이로워서..난차피 결혼할지도 모르겄고 해도 작게 하고 말던지 그럴꺼라서 많은 사람들이 필요 없을것 같더라 싫은거 참고 살다 탈모로 머리털 다 뽑힐것 같아서 연락 끊음

[글쓴이]

맞말이다…안맞는 애들이랑 아득바득 지낼바엔 친구없이 편하게 지내는게 낫다ㅜㅜㅜ

[익인1]

해피하게 삽시당 살다보면 또 친구 생기겄지 ㅋㅋㅋㅋㅋ칠팔십대 할머니들도 새로운 인간관계 하고 사시는데 우린 한창이다 ㅋㅋㅋ

[글쓴이]

1에게
맞아ㅎㅎㅎ행복하게 살자 좋은 인연 앞으로 생기겠쥐

[익인2]

헐 내 이야기인줄ㅋㅋㅋㅋㅋ 20대 중반 되고서 만나는 친구 수도 확 줄었는데 만나는 텀도 엄청 길어졌어.. 진짜 인생은 마이웨이라는 걸 실감하는 것 같아

[글쓴이]

헐 인정ㅠㅠㅠ다들 자기 인생 살아야하니까 자연스럽게 연락 줄고 텀도 어엄청 길고…진짜 인생 마이웨이..🥹

[익인3]

와 20대 중반되니까 안 맞는 부분이 확 느껴지더라.. 그러면서 점점 멀어짐ㅜㅜㅋㅋㅋㅋ 진짜 잘 맞는 친구 찾기 힘든 듯..

[글쓴이]

그치ㅠㅠ나도 20대 중반 진입하자마자 안 맞는 부분들이 넘 확 들어왔어…완벽히 맞는 사람은 당연히 없겠지만 적당히 잘 맞는 친구 찾는것도 참 어려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