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약간 내가 싫어하거나 거리를 둬야겠다고 정한 사람의 흔적이 묻은 물건을 아예 안만지고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자리에 다녀오면 손을 열번이고 이십번이고 씻어대고...
손이 벗겨지고 난리났어 한번은 거의 두시간을 손만 씻어댄 적도 있고..
물론 상담도 받아봤어 심리적인 거라는 걸 아니까..
사람한테 데이고 나서 이런 행동들이 시작된거라고 상담내용을 정리하면 이랬어
문제는 내 실천력이야 상담을 받고 뭘 해도 내가 해야만 고쳐질텐데 이게 실천이 안돼 2년전부터 좀 이랬는데 아빠가 돌아가신 뒤로 심해진 것 같아 기대던 회피형 전애인에게 심하게 데이고 ㅈ신 나간 사람처럼 힘들어하다 정병 소리 듣고서 더욱 심해졌고
나와 비슷한 익이들 있어? 도와줘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