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담당 과목 선생님이 모교에 안계셔서 어렵게 다른 학교로 구해서 갔다왔거든
학급 규모도 진짜 작고 애들이 전반적으로 소심하고 숫기나 눈치 없던 애들이 다반사였어서
다가가려고 노력해도 그렇게 친해지지도 못 했어..ㅠㅠㅠ 마지막날 챙김도 당연히 못 받았고,,
교생 나간 다른 친구들은 애들이 먼저 다가와주고 좋아해주는 거 같고.. 다른 친구들은 마지막날 반 애들이랑 사진 찍은거 프사해놓는데
나는 사진 찍지도 못 했고 너무 속상해..
다른 사람들은 다 교생 의미있고 재밌는 추억 같았는데 나만 무안한 기억으로 남는거 같아서
괜히 내가 교사 준비할 자질도 남들보다 떨어지나 싶고..
임용 준비 중인데 교생하나로 이렇게 현타올줄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