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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얼굴 딱히 고칠 데도 없는 거같고

그냥 내 얼굴이 좋아

화장으로 단점 커버하면 나름 괜찮아

자꾸 전에 못생겼다는 말 들은게 떠올라서 힘들어 ㅠ

그 얘기 듣기전엔 다른 사람들도 내 얼굴을 많이 좋아해줬고

나도 내 얼굴이 마음에 들었는데

갑자기 못생겨보이고 다른 사람눈엔 못생겼나보다

인정하게 되고 못생긴 얼굴이라고 생각하게 돼

나는 정말 외모 콤플렉스 없이 행복하게 잘살고 있었는데..



 
익인1
그사람을 손절
29일 전
글쓴이
모르는 사람이야 ㅠㅠ
29일 전
익인2
그렇구낭! ☺️ 하고 넘겨버려
29일 전
익인2
나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여신, 연예인급 얼굴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옛날에는 내 외모에 대해 좀 더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어
실제로도 내 친구는 내 얼굴이 취향이 아니라고 말하고, 전에 술자리에서 내가 같은 동아리 언니보다는 안 예쁘다고 여러 사람들이 입모아서 말했던 경험도 있어
근데 거기서 한 사람이 그 언니보다 내가 더 예쁘다고 하기도 했고, 전에 어떤 사람한테는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 제일 예쁘다는 말도 들어봤고 그렇단 말야
처음에는 내 얼굴을 안 예쁘다 하는 말만 뇌리에 깊게 남고, 내 얼굴을 예쁘다 하는 말은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았거든?
근데 어느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사람 취향은 다 다르니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게 보이는 사람도 있을 테고 정말 별거 아닌 외모로 느끼는 사람도 있겠구나 싶더라고
그 뒤로 나는 그냥 내가 만족하면 남에게는 어떤 말을 들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게 됐어
나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고, 내가 나에게 만족한다면 사실 남들의 평가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아
연예인급 외모나, 나보다 더 예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 대해서 부럽기는 한데 그렇다고 그들에 비해 안 예쁜 내가 싫거나 밉지는 않아
동경은 하되 그로인해 박탈감은 느끼지 않아
사람들의 외모관은 다양하기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고 따라서 그들의 평가보다는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뒤로는 어떤 평가도 내 맘에 부정적인 뿌리를 내리지는 못하는 거 같아

29일 전
익인3
그사람 = 모든 사람 이 아니니까 내가 만족하면 되는거지!! 그리고 진짜 못생긴 사람한테는 못생겼다고도 못한다!!!
29일 전
익인4
거기에 넘어가면 그 사람이 쓰니 인생을 지배하게 만드는거. 생판 남인데 왜 쓰니 인생 주도권을 스스로 넘김?
29일 전
익인5
1. 외모말고 운동이나 자기개발처럼 성취감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자존감 키우기
2. 모르는 사람, 일회성 만남으로 본 사람의 평가 x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사랑받는다고 느끼기

29일 전
익인5
난 예전에 예쁘다는 소리는 자주 들었지만 외모 강박이랑 집착이 엄청 심했었거든? 어떤 모임을 갔는데 거기 남자들이 내가 보기에는 엄청 예쁘지 않은 언니가 나보다 예쁘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는거야.. 그 일이 뭐라고 그땐 자존감이 너무 털려서 몇 개월 동안 그 기억을 잊지 못하고 성형도 하고 좀 힘들었었어
근데 지금은 매일 운동하면서 몸도 건강하게 만들고 성취감도 느끼고, 다정한 남자친구도 사귀어서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가족들이랑 시간 많이 보내고 유대감도 단단히 쌓았더니 이제 외모 강박이 거의 사라졌어!! 예전엔 완벽한 외모를 갖는게 꿈이었는데 이젠 나만이 이룰 수 있는 멋진 꿈도 생기고 삶이 엄청 편하고 행복해
쓰니랑 완전히 같은 경험을 하진 않았지만 내 경험이 도움 됐으면 좋겠어

29일 전
익인5
정신이 건강해지고 보니 그 모임 사람들의 평가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더라... 그 때 힘들어했던 내가 이해가 안될 만큼! 이제 나는 누가 나 별로 안예쁘다하거나 외모로 욕해도 크게 타격 없을 것같아. 쓰고보니 내가 위에 익인이랑 비슷한 말을 했네? 아마 다들 한번쯤은 겪고 성장해가는 과정 아닐까
2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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