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중에 당신이 아주 많이 많이 슬퍼했으면 좋겠어 슬픈 영화 말고 재밌는 영화를 보다가도 문득 내 생각나서 펑펑 울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내가 떠난 뒤에 당신이 아주 괴롭고 아팠으면 좋겠어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노래를 들을때면 내가 보고 싶어서 가슴을 치고 괴로워 했으면 좋겠어 사람들은 살다보면 사랑했던 기억도 소중한 기억들도 잊어버려 망각속에 놓아 두곤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그 기억들은 마음속에 해일처럼 떠올라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다. 때로는 기억이 사라지는 것도 괜찮은 일 아닌가요.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너무 아름다운 추억들만 남아있다면 눈을 감기가 힘들 테니까요. 아니요, 난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그날 하늘이 얼마나 눈부셨는지, 노을은 또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나는 오직 당신만 보고 있었으니까. 좋아하는 영화 대사야! 이런거 올려도 되지?시나 노래 말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