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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4/11/14) 게시물이에요
못 씹으면 못 씹는대로 굶어죽고 말지요    

하도 떠먹여주신 것들이 많아 삼키는 것 없어도    

배 곯을 일 없이 주신 것들로 하늘 그득히 채우고    

    

더없이 큰 불효 저지르고 가는 길 죄송스러운 맘에    

고개 못 들어도 마지막으로 닳고닳으신 손 한번     

잡아드리고, 으스러질 듯 세게 한번 안아드리고,    

그리고 가겠지요    

    

가는 길마저 따끈하게 덥혀놓으신 부모님 탓에    

나는 눈물은 커녕 행복했다- 배 텅텅 두드리며    

그리고 가겠지요    

    

   

자작시, 쓸 데도 없고 올릴 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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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아,감성이너무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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