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끝난 익인데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자괴감이 들어

전남친들이랑 너무 안좋게 헤어지고 최근에도 전남친 두명이랑 안좋게 엮여가지고 대판 싸웠구 

고등학교 삼년동안 날 안 좋게 생각하는 애들이 꽤 많았던 거 같아서 약간 ㅋㅋㅋ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 생각도 들고 

방학이라 애들도 정말 만나는 애들만 만나고 다른 애들 에센에스 인스타 스토리 올리는거보면 맨날 다양한 사람, 다양한 장소가서 재밌게 놀던데 난 그게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 그정도라 괜히 속상하고 그렇다 ㅋㅋㅋㅋ ㅜㅜㅜ  

누가봐도 좋은 성격을 가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익인1]

나도 성격 좋아보이고 싶은데 그냥 이대로 살려고ㅜㅜ솔직히 누가봐도 좋은성격은 그만큼 자신에게 타격이 있는거 같아..게다가 성격은 진짜 타고 나는거라 나 스스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글쓴이]

차라리 아예 내 성격에 정말 큰 문제가 있다면 고치면 되는데 자잘자잘한 부분들이 마음에 안들어ㅜㅜ 여기서 이렇게 대답을 했다! 이렇게 행동을 했다! 하면 나중에 괜히 신경쓰이고 내가 성숙하지 못 한 것 같고 ㅜㅠ 에휴 스트레스받는다 정말로..

[익인2]

나랑 성격 비슷한거 같아ㅜㅜ나도 항상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 잘못된 행동이나 언행을 했다싶으면 하루종일 신경쓰이거든...그래서 난 계속 말조심하려하고 있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