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백조택 애들하고 매니저 닝의 일상 보고싶다....

(우시지마가 닝 대신 물통 옮기는 중)

닝: 어, 저기, 우시지마? 내가 들 수 있는데...(안절부절)

우시지마: ? 그런 약한 몸으로 어떻ㄱ

닝: 아니 거기까지만 말해(자존심 상하는데 반박을 못 하겠음)

우시지마: ?

ㅡ

닝: 아 텐도 진짜!!!! @$%#&*!!!!!!

시라부: 왜 저런대.

카와니시: 텐도 선배가 또 장난친 것 같던데.

시라부: (측은)

ㅡ

닝: (애들 배구하는거 구경하다가 잠듦)

우시지마: 닝, 여기서 자면...

세미: 그냥 자게 둬. 피곤해 보인다.

텐도: 와카토시 군도 참~ 이럴 땐 이렇게 해야지~ (자기 져지 덮어줌)

고시키: ...! (후다닥 달려와서 자기 져지도 덮어줌)

ㅡ

(라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늘따라 배구가 안 되는 상황)

시라부: 아 씨...(험한말)

닝: !?

시라부: (움찔)

닝: 너...방금 욕한거야...?((충격))

시라부: 아니...그....자제할게요.(한숨)

카와니시: 저 성격을 아직도 모르다니...

세미: 우리 중에서 닝만 모를걸...?

ㅡ

고시키: 닝 선배!!! 좋은 아침입니다!!!!

닝: 어 그래그래 고시키도 좋은 아침!

고시키: (제대로 인사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닝: 응 고시키도 오늘도 화이팅!!

고시키: (응원받았다..!)((기쁨))

닝: (ㅎㅎ귀엽긴)

백조택 3학년들: (흐뭇한 미소)

(근데 우시지마는 별로 관심 안 가질 것 같아)

ㅡ

음 그냥 이런 식으로.....평화로운 일상 보고싶다......텐도가 닝한테 제일 많이 장난치는데 그만큼 자주 챙겨주는 것도 보고싶고....왠지 닝 앞에서는 욕을 줄이게 되는 시라부라던가......멋져 보이고 싶은 마음에 본인 나름대로 닝 챙겨주려고 했다가 실수만 하는 고시키라던가......눈,새지마의 발언 때문에 자존심에 스크래치나서 부들부들...하는 닝과 그런 닝을 보면서 웃는 세미와 텐도.....

[닝겐1]

고시키시키..넘 귀엽자너ㅜㅜㅜㅜ

[닝겐2]

아 텐도 제발 장난쳐줬으면 좋겠다 심한 장난 쳤다는거 깨달은 텐도가 사과하겠다고 막 초코아이스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쩔쩔매는거 보고싶다

[글쓴닝겐]

악 뭐야 넘귀엽잖아요ㅠㅠㅠㅠㅜㅠ심한 장난 때문에 닝 울먹거리는 와중에 초코아이스는 열심히 옴뇸뇸 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또 장난치고싶지만 필사적으로 참는 텐도....

[닝겐3]

ㅇㅏ아아악최고에요 센세 텐도 썰 좀 더 써줘요 (바짓가랑이 잡기) 상상이 돼서 너무 귀엽다....

[글쓴닝겐]

텐도 평소에는 막 놀리고 장난치고 하다가도 배구부원들 중에서 닝을 제일 잘 알고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텐도 성격상 너무 많이 놀려서 닝이 화를 낼 때도 있지만 금방 화해할듯....닝이 꾸벅꾸벅 졸면 자기 어깨에 머리 기대게 해 주고 "선배님들!!!!" 하면서 파워당당하게 들어오는 고시키한테 애 깬다면서 조용히 하라고 해 주는 것도 보고싶어요 평소에는 그렇게 시끄러웠던 애가 가끔씩 침착하게 행동하는 그런 갭이 좋습니다......

[닝겐4]

아아아진짜 맞아요 갭 완전 장난치다가 막 고시키한테 쉿 이러는거 보고싶어요 자기 어깨에 머리 기대게 해주는거 너무 설레요 진짜심장뛴다 센세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

[글쓴닝겐]

4에게
헉 쓰고나니까 텐도가 닝 머리카락으로 장난치는 것도 보고싶어요 예쁘게 땋아 보기도 하고 부드러운 머릿결 때문에 괜히 계속 만지작거리기도 하고....아니면 반대로 머리 묶는 실력 없어도 좋을 것 같네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능청스럽게 계속 장난치다가 나중에 닝이 난장판 된 자기 머리 보고 투덜거리기.....

[닝겐5]

글쓴이에게
아 텐도썰 너무 맛있다.... 머리 묶는 실력도 없는데 계속 이쁘게 땋아주겠다고 하는 텐도ㅠㅠㅠㅠㅠ막 엉망으로 머리 묶고는 그래도 이뻐 하면서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거ㅜㅜㅠ
닝 짜증나서 텐도 머리도 묶어버렸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5에게
으앙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닝이 텐도한테 "너 내일은 머리 내리고 와 내가 완전 미라클 보이로 만들어줄게!!" 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해놓고 그 뭐지 남자애들 머리 짧아서 묶으면 사과 꼭지처럼 되는거 있잖아요 그렇게 묶어놨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라클 보이라는 말만 듣고 만족스러워하면서 닝이 묶어준 상태 그대로 학교 돌아다니는 텐도와...그런 텐도의 머리스타일에 물음표 띄웠다가 닝한테 입 막히는 우시지마와....뭔가 상황이 재밌어지는 것 같으니 그냥 가만히 있는 세미.....

[닝겐6]

뭔가 세미 선배는 아침에 일찍 온 닝 만나고 시간도 남는데 부원들도 아직 안와서 평소에 긴머리보고 머리 땋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닝 조심스럽게 부르고 머리땋아줘도 되냐고 물어보면 좋겠어 진짜 닝 머리 아플까봐 조심조심 묶어주는데 섬세한 세미 손길에 진짜 예쁘게 된 머리에 감탄하는 닝 근데 계절이 봄이면 좋겠다 벚꽃 한개씩 어디서 가져와서 닝 머리에 하나씩 꽂아주는데 우시지마도 말은 안하고 멀뚱히 닝만 보고선 가볍게 칭찬 한마디하고 들어가고 이게 여름에는 초록잎 가져오는데 가을에는 단풍 이렇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