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땐 엄마랑 정말 친구같아서 비밀같은거 엄마한테 다 털어놓고 했었는데 내가 성인이 되고 나중에 보니 그게 내 약점이 됐어.. 성인되니까 엄마랑 너무너무 말이 안 통하고 쩌는 과잉 보호때문에 남자친구도 제대로 못 사귄다... 자기 상식선에서 이해 안 되면 다 틀린거고 자기만 옳아... 내친구들 다 그런다 하면 나만 그렇다거나 내 친구들 다 정상적인 인간들이 아니래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 이 집안에서 내가 정신병 안 걸린게 너무 신기함....ㅠㅠ 혼자살고 싶은데 과잉보호 쩔어서 혼자 살지도 못하게함 엄마랑 매일 매일 싸우는 딩 있어??? 하루하루 어떻게 버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