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신경안쓰는지 물어봤더니 지금 남자친구 어릴때 애 낳아서 혼자 책임지다가 애엄마가 소송걸어서 양육권뺏겨가지고 양육비 보내주고 있다고 사귀기전에 말을 했대. 근데 내 친구가 책임지려고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다면 상관없다 나는 오빠가 애가 있다길래 좋은 엄마는 모르겠지만 아빠의 좋은 여자친구가 되어주자고 생각 먼저 했다고 대답했다더라 왠지 얘 남자친구가 내 친구 엄청 아끼고 예뻐하고 사랑해하는게 5분만 같이 있어도 보이더라니,,, 나였으면 절대 못했을 대답이라서 어떻게 그런 대답을 할수있었냐니깐 과거는 과거고 오빠 얘기 듣는데 책임질려고 많은 노력했더라. 지금도 하고있고 아직 나이 30인 사람이 영화관을 애 낳고나서 나랑 가본게 처음이래. 인생의 낙이 퇴근하고 집에서 마시는 술이라는거 듣고 술이 아닌 나라는 사람으로 바꾸고 싶어질정도로 멋있게 사는 사람이야 하더니 그만 이야기하자고 밥이나 먹자고 먹는데 세상 존경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