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공연이 인천에서 하는 몬테크리스토 마지막 공연이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지금 쓰는 따끈따끈한 리뷰~
일단 나는 오늘 본 몬테크리스토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뮤지컬이라서 기대가 컸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기대감을 줬어 ㅠㅠ 배우들 다 연기 잘하고, 노래 잘하고 bbbbbbbbb 다만 2층이어서 배우들 얼굴이 안 보였다는 게 많이 아쉬웠음. 엄마가 만원인가 이만원 더 내고 1층에 앉을 걸 그랬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눈물만 흘렸지.
넘버는 모두 좋았지만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이 진짜 체고시다. 카리스마 폭ㅋ발ㅋ! 몬테크리스토 역에는 류정한씨였는데 내가 2층에 앉았던지라 얼굴이 안 보여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연기와 목소리에서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게 딱 느껴졌어. 너무 멋있어서 죽는 줄 알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부 마지막 장면에서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을 부르는데 온몸에 소름 돋고....아무튼 그냥 최고야!
커튼콜 때는 2층 잘 안 봐준것도 좀 아쉬웠어. 그 몬테고 역 맡았던 분이 손키스 날려주시는데 환호 장난 아니었어 ㅋㅋ 나왔던 분들 모두 박수 많이 받고 환호 받으셨는데 가장 박수 많이 받고, 환호도 많이 받았던 배우는 류정한 님하고 윤공주 님!
리뷰가 왜이리 횡설수설하냐. 아무튼 처음으로 본 뮤지컬이 몬테크리스토여서 너무 좋았어. 주연, 조연, 엑스트라 할 것 없이 모두들 너무 잘해주셔서 내가 다 감사하더라. 다음번에 뮤지컬 볼 때는 엄마한테 1층에서 보자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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