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
C 그룹 재벌 아들에 회사에서는 그 유명한 잘생기고 재수 없는 박이사,
L 그룹 재벌 막내 딸에 회사 계열사인 브런치 카페의 한 지점을 운영 중인 지점장.
고등학교 때는 같은 학교를 다녔었고 같은 반이었던 적이 2번 있었지만
아주 친하진 않았어요 그저 너는 나를 잘생긴 재수탱이로 기억하고
저는 너를 L그룹 막내공주님 정도로 기억했어요
그리고 가끔 주선파티 같은 곳에서 만나는 정도?
제가 유학을 다녀오면서 너와의 접점이 아예 없어졌다가
부모님들의 정략결혼 권유로 우당탕탕 맨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며
싸우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네가 먼저 제게 마음이 생기고 제 여자 문제로
네가 좀 많이 힘들어하다가 네가 저에 대한 마음을 아예 접으려고 할 찰나에
제가 계속 부정해왔던 너에 대한 제 마음을 인정하기 시작했어요.
네가 제가 고백 하고 몇 주 뒤에 우연히 파티 장소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파티가 답답했는지 파티장 밖에 있는 테라스로 향하는 너를 따라 나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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