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정 없는건가 싶지만

종대가 싸게싸게 나가면 그래도 함께한 시간들은 행복하게 남겨주려했는데 이게 끝까지 버티고 앉아있어서 그냥 8년 시간 싹 다 부정하기로 결심함 엑소에 외자같은 사람 없었고 없고 없을거임 이제ㅋㅋ최악의 객원보컬이었다 김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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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애였어서 내 덕질 8년이 통째로 부정당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진짜 한동안 멍해서 며칠동안 그 상태 그러다 정신차리고 바로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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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보컬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ㄲㄱㅋㄱㅋㄱㅋㄱㅋㄱ근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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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편지 쓰면서 탈퇴하겠다 하고 행동거지 조심해서 엑소 앞에 더러운 수식어 안 붙게 했으면 솔로곡 한번쯤은 들어줬을 수도 있었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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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남겼었는데 어쩌고 그거보고 손톱만한 정까지 다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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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첨에 너무 미워도 지난 시간 부정하는게 넘 힘들어서 못했는데 두번째 편지 뜨고 다음날 스엠 입장문 뜬 다음에 진심으로 후회하고 부정하기로 했어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한 애야 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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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객원보컬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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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를 좋아한 시간까진 부정하기 싫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주더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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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걔보면서 행복했고 난 걔때문에 내 현생 버텼어서 좋게 생각하자 다른건 다 묻고 그때 행복했으니 된거다 했는데 지금 버팅기고 있으니까 이제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함 최애였어서 공허하고 혼란스러운데 없애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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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입덕때부터 쭉 외자가 최애였는데 사건 당일날 진심 한순간에 정이 떨어질 수 있구나 싶었음. 나도 걔 자체를 지워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