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무대는 녹화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결승전은 시청자 문자 투표와 우승자 발표만 생방송을 진행되는 가운데 사생활 이슈에 휩싸인 황영웅의 분량을 송출하기도, 송출하지 않기도 난감해진 ‘불타는 트롯맨’ 측이다.
당장 결승전 생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불타는 트롯맨’ 측도 사태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제작진은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인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됐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이와 함께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인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라는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다. 이에 제작진은 “작년 9월 지원자를 받을 당시에 가수에게 ‘소속사가 있다면 말해달라’고 했는데 황영웅이 제출한 자료엔 해당 소속사가 아니었다. 전남에 있는 소속사였다”고 반박했지만, 전남에 있는 소속사는 법인 자체가 등기돼 있지 않은 상태이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도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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