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이제는 잊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 내가 필요할 때 날 찾는 사람도 있고, 내가 필요할 땐 곁에 없는 사람도 있다. 내가 좋은 날엔 함께 했던 사람도 있고, 내가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도 있다. 늘 함께 할 때 무언가 즐겁지 않은 사람도 있고, 짧은 문자나 쪽지에도 얼굴에 미소지어지는 사람이 있다. 그 이름을 생각하면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사람 이름만 들어도 못내 아쉬워 눈물짓는 사람도 있다. 서로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내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걸.. 가끔은 잊을때가 있다. 등잔밑이 어둡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쳐버리고 있는 이시간들... 그 시간들을 낭비하지마라. 우리에게 주어진시간 은 생각보다 그리 넉넉치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