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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총 261억원을 정산받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멤버 한명당 평균 52억원을 받은 셈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도어는 지난해 290억원 가량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했다. 이 중 판매비와 관리비 28억5045만원을 제한 261억원 상당액이 소속 아티스트에게 정산된 금액으로 볼 수 있다.

어도어에 소속된 아티스트가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이 전부인 것을 감안하면 멤버 1인당 최대 52억원을 정산받은 셈이다. 기타 비용이 포함됐을 수 있지만 업계 회계 관행상 해당 항목은 아티스트에게 돌아간 수익으로 분류한다.

데뷔한 지 2년이 채 안 된 아이돌 가수가 수십억원을 정산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해 씨네21과 인터뷰에서 뉴진스가 데뷔 2개월 만에 첫 정산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우리 정산은 내 너그러운 성향 때문에 이뤄진 것도 아니고, 하이브 규모 때문에 이뤄진 것도 아니다"라며 "정산이 가능한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하이브 원본보기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하이브

뉴진스의 성공으로 어도어는 빠르게 체급을 키워가고 있다. 2022년 매출액 186억원에 영업손실 40억원, 순손실 32억원을 기록했던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액 110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6배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35억원, 2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 기준 하이브 산하 레이블 11개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규모다.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빅히트뮤직의 매출이 5523억원으로 가장 컸고, 그룹 세븐틴과 프로미스나인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327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민 대표와 함께 설립한 레이블이다. 하이브가 자본금 181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를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말 민 대표 등에게 지분 20%를 매각해 80%로 줄었다. 민 대표가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타 지분율은 2%다.

하이브는 최근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하이브는 감사 대상자가 제출한 정보자산 등에서 민 대표가 경영진에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하이브 측의 뉴진스 베끼기가 갈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반박한 상황이다.

전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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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자료는 전부터 풀리긴했음 예전에 순이익으로 나온듯 그거 5명으로 나눠서 추정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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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도 안됐는데 이정도라니… 최고더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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