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컨셉 속 소년들과 실제 방탄이 구분이 안될 정도로 닮아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멤버들도 그래서 과몰입 심했고ㅇㅇ..
그룹 존재 유무가 달린 상황에서 극한으로 본인들을 몰아붙이고 피곤에 찌들어 어딘가 각성상태로 보일 정도에
실제로 방탄을 둘러싼 상황들조차 역경이 너무 심했고
그런데도 악바리로 어디든 부딪혀 보겠다고 달려들던 그 어린 청춘들의 모습
어딘가 미숙하고 불안하고 위태로운 청춘 그게 그냥 방탄이었고 멀리서 보면 그건 미학적으로 아름다웠기 때문에
그리고 멤버들이 직접 쓴 가사들까지.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는 아티스트가 그 컨셉 속에 그 모습 그대로 있어서 그냥 이건 세계관 수준이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