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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박남정이 딸 스테이씨 시은에게 무대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5월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꽃중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홍서범, 최성수, 권인하, 박남정, 심신, 이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박남정에 대해 "요즘은 시버지로 더 유명하시다. 시은이 아버지란 뜻이다"라며 "따님이랑 같이 댄스 챌린지를 하는 게 유명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박남정은 시은의 '테디베어' 노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불러왔다.
이어 박남정은 김성재의 '말하자면' 무대를 소화 후, 딸에게 무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신동엽이 "걸그룹 '스테이씨'의 멤버, 딸 시은 양의 조언이 있었다고 하더라"며 스테이씨 시은의 피드백을 언급한 것.
박남정은 "연습할 때 영상을 보내준다. 예상외로 좋은 점수를 주더라"라며 "이 정도면 잘하네, 그런데 어수선하게 다른 데 쳐다보지 말라, 춤 너무 많이 추지 말라고 하더라. 근데 많이 췄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정말 신기하다. 예전에는 내가 이 꼬마들을 가르쳤는데, 지금은 제가 그걸 받고 있다니. ‘애들이 잘 컸구나’ 싶더라”라며 훌쩍 성장한 딸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