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복습하고 생각하고하니까 이해된다
장미는 원래 오지랖캐릭터고 자기자신보다 주위사람을 먼저생각하잖아 그래서 공기태한테 자기마음 못드러낸거고. 보고싶다고 말도못하고
강세아얘기나온건 그기태랑 이야기전에 강세아랑 이야기를 해서일거야 강세아마음을 이해했으니까. 무의식적으로 강세아 생각이났겠지
근데 보고싶단말대신 강세아이야기가나온건 자기자신도 좀 놀랐고 짜증나고 말한순간 후회됐던것같아 장미가 순간적으로 인상찌푸렸잖아 자기도 모르게 나온거지
말은해놨고 어차피 난 기태엄마랑 기태사이 벌려놓는존재라 다시 기태못만나니까. 어쩌겠어 여기서 또 아니라고 못하지
근데막상 공기태가 세아데리고 사라지니까 진짜상처ㅂ받음... 공기태도 화나서 갔겠지만 알지만 강세아데리고 사라지니 속상한거야
그래서 진짜 정리하자 하고 욱하는마음에 휴대폰 던졌는데 딱던진순간에 후회가 밀려왔겠지
전화가 온걸 봤던 못봤던 딱던졌는데 아 나 공기태 못보내겠어이런마음이든거야 공기태 보고싶고 후회되고. 이게 진짜 제대로된 각성이라고 봄
그전까지는 자각에 망설이고 남을위했다면 지금은 자기자신을 위한거지 어떻게보면 독립한거고. 장미도 이제 남이아닌 자기자신을 위할것같다
기태는 이미 제대로 각성한지 좀 됐고 장미마저 완전하게 각성을했고. 이정도면 다음주 기대할만 하지않을까?
그리고 작가이야기.
작가는 본방에서는 그 캐릭터를 이해못하게 만드는것같아 두세번 보고나면 아...이런마음이였겠구나...하는장면이 좀 많아 이드라마에는.
물론뜬금없이 서브남녀를 너무 이상하게 이용하기도하고 그로 인해 주연캐릭터들이 좀 손상을 입지만
또 잘생각해보면 이해도가거든... 만약 여태껏 봤던장면들중에 감정이 좀 뜬금없는것같다 이해안된다 싶은게있다면 두세번정도 섬세하게 봐보는것도 좋은것같애
연기를 진짜 섬세하게하는 주연배우 둘이라 미묘한 시선의 이동 감정 눈빛을 잘보면 알수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