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중3이라 이제 이 악물고 공부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한달전부터 매일 학원 마치고 1시 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시험준비해왔는데 오늘꺼 까지 친거 점수가 96 88 100 88이야 더군다나 난 외고갈 생각이었는데 영어가 80점대 나오니까 눈물이 줄줄 흐르고 이 실력으로 외고는 무슨 일반고가서도 겨우 꼴찌는 면할 성적이더라 게다가 시험 치기전 영어쌤이 ㅇㅇ이는 잘하니까 쌤이 지켜볼게 라고 말해서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날 어떻게 생각할지 눈에 훤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실수하고 모르는 문제도 있고 진짜 개판이었다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좌절감 든다 그냥 포기하는게 맞을까 결국 난 공부 쪽이 아닌건가 천사같은 익인들.... 격려의 댓글 너무너무 고마워 다행히도 내가 잘못매겼어서 점수가 저랬던 거였어...ㅠㅠ 밖에서 이런 얘기꺼내봤자 혼나기만 해서 인터넷에 주저리주저리 쓴 거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익인들이 관심 가져줘서 진짜 펑펑 울었어 이제 기말고사 칠 때가 되서 정말정말 감동받고 치유받은 댓글도 많았지만 다 답글은 못달 것 같아...미안해 익인들 모두 하는 일 잘 풀리길 바라며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