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심히 했거든ㅠㅠ 졸업 전에 자로 한번보고 올해 올인해서 엄청 열심히 준비했어 1차 붙고 2차도 엄청 열심히 준비했는데....면접도 잘 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낮더라 소수점 차이로 최탈했어ㅠㅠ벌써 26살인데 너무 막막하다 친구들은 다 임용 붙었고 내 대학 동기도 이번에 같이 준비했는데 걔만 붙고 나는 떨어졌어 자괴감이 너무 심하다 ㅠㅠㅠㅠ쥐구멍이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 진짜 붙을 줄 알아서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녔는데 내가 뭘 믿고 그랬나 싶네 마음 같아서는 그냥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임고 준비하느라 모아둔 돈을 다 써서 그러지도 못하네 좀 쉬고 싶은데 기간제나 찾아봐야 할 것 같아^^ㅋㅋㅋㅋㅋㅠㅠ 나는 이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는데 붙은 친구는 행복한 날을 보내겠지 생각하면 너무 질투나 근데 그 질투나는 감정을 느끼는 내가 너무 별로라서 더 싫어 다시 해야겠지?이거 늦은거 아니겠지? 시험에 떨어졌어도 내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