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어나 일본 활동을 도는 동안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지쳤습니다.
브이앱은 해외에서 생방송으로 틀다보니까 한국팬들이 보기 어려운 시간대에 방송을 하는 경우도 많을 뿐더러 렉도 많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이 그렇다고 브이앱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요.
그나마 컨텐츠라고 만들어진 찰떡은 아무리봐도 정성들여서 만들어진 컨텐츠 같지 않습니다.
찰떡에는 멤버들끼리 장난치고 이야기하는 모습보다는 멤버 한 명이 카메라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많이 찍혀있습니다. 그만큼 솔직히 재미도 없고요. 멤버들끼리 노는 모습을 담기 어렵다면 회사 측에서라도 무언의 찍을만한 것을 준비해와서 촬영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아이돌은 수록곡 뮤비도 만들고 게임도 하고 재밌는 것도 많이 하는데, 저희는 멤버들 얼굴만 나오고 말 몇마디 하다가 끝이다보니 재미는 없고 그냥 멤버들 얼굴 보려고 찰떡 봅니다. 그렇게 보는 찰떡도 정말 가끔 올라오고요.
이런식으로 덕질하기 너무 지쳐요. 6년이면 좀 발전할 생각을 해보고도 남았을 시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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