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크릿 공백기만 3년 되는 날이에요. 알기나 하세요? 하긴 모를 리가 없겠죠. 팬들이 트위터에 해시태그까지 달아서 회사에 컴백시키라고 멘션 중인데.
회사에 플랜이 상도덕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순 없죠. 시크릿 없었으면 이 회사도 없었어요.
아니요, 솔직히 말하자면 티에스란 회사가 시크릿 없으면 안되죠. 인지도적으로 보나, 뭐로 보나.
후배 그룹들 모두 시크릿으로 홍보했고 회사에서 안된다던 연기도 효성이 안방극 거의 데뷔작에마저 후배 그룹 멤버들 홍보시키려고 같이 출연시켰고
9년차 시크릿은 데뷔하고 리얼리티라곤 하나도 없는데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 역시 마찬가지로 하나도 없죠.)
후배 그룹들 리얼리티 다 출연시키고 예능도 같이 출연시키고 계속 우리 애들로 홍보 돌려막기 하고 있잖아요.
하나한테 챙겨주기로 한 회사 컨텐츠들 1도 안챙겨주는 동안 하나 스스로 브이앱하면서까지 매번 우리 후배들 예쁘다, 컴백한다, 사랑해달라, 홍보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정작 본인이 속한 시크릿 컴백은 볼 수가 없는 건데요? 우리 애들이 홍보 기계에요?
홍보로 써먹을 만큼 인기와 인지도가 되는 걸그룹 멤버들 데리고 어긋나도 한참 어긋난 거 아니냐고요.
그렇다고 솔로 활동 지원을 잘 해줍니까? 효성이 솔로 앨범 데뷔도 효성이가 솔로 앨범 내야 한다고 밀어붙여서 간신히 나와서 성공한 거고
효성이는 굿나잇키스도 가온, 멜론 포함 음원사이트 연간순위에 당당히 들었고 그 다음 앨범도 상위 성적 냈어요.
그런 효성이 솔로까지 1년 반 가까이 없으니 웃기지 않겠어요?
우리 애들 후배 그룹 데뷔한다고 일본 떠밀리고 컴백 밀려서 공백기 1년 가지고 포이즌으로 컴백할 때도 공백 가지는 동안 잊혀질까 봐 무서웠다, 하던 애들이에요.
그런 아이들한테 3년이라니. 3년이면 중고등학교 입학한 친구들이 졸업해서 나올 시간인데. 장난합니까?
시크릿이 못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고 잘한 것 밖에 없는데.
효성이도 지은이도 재계약 안해도 되는 걸 시크릿을 위해 해줬으면 시크릿을 보여주란 말이에요, 세상에.
난 요 며칠 사이에도 하루에 몇번씩 보고 듣는 게 시크릿 해체했어? 라는 말이에요.
대중이 찾는 날까지 시크릿은 함께할 거라는 얼마 전 효성이 인터뷰 모니터링은 해보셨어요?
그런 말 듣는 시크릿타임 심정은 어떨 거 같나요. 컴백 시키세요. 제발 좀.